안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행안부는 2021년부터 각급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 운영 수준을 평가해 기관별 업무 추진 체계를 정착시키고 있다. 평가는 ▲데이터 분석·정책 활용 ▲데이터 공유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되며 우수·보통·미흡 등급이 부여된다.
안양시는 청년·청소년 소비 패턴 및 일자리 분석, 여가활동 안전사고 위험도 분석, 도로 환경 위험도 예측 등 다양한 정책 활용 사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3개 영역에서 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시는 2022년부터 ‘데이터로 보는 안양’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7월부터는 여가활동 안전지역 정보를 제공하는 ‘빅데이터 안전지도’ 기능을 추가해 데이터 기반 행정 서비스의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데이터를 활용해 빠르게 변화하는 정책 수요를 예측하고 과학적 행정을 펼쳐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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