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8일 시청 회의실에서 비상임 직위(특보단장), 별정직(비서실장) 및 개방형 직위(대변인, 정무조정담당관) 임용 대상자 4명에 대한 임용장을 수여했다.
시는 이행숙 전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을 신임 특보단장으로 임명했다. 이 단장은 지난 2022년 7월부터 이듬해 11월까지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을 역임하며 지역 문화 발전과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이 단장은 이날부터 비상임특보 총괄과 정무 기능 보좌 역할을 맡는다.
김종필 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신임 비서실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오는 2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김 신임 비서실장은 남동구 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신임 대변인에는 성용원 전 인천시 대외협력수석을 임명했다. 성 대변인은 시 복지국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풍부한 행정 경험을 쌓았다.
정무조정담당관에는 조오상 전 인천시 정무수석이 이름을 올렸다. 조 정무조정담당관은 시 정책홍보팀장을 맡았으며, 과거 남동구의회 의원으로 활동했다. 신임 대변인과 정무조정담당관은 19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시정 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원활한 시정 추진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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