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카누연맹 제14대 회장으로 이행숙 전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당선됐다. 조직 역사상 최초의 여성 수장이다.
연맹은 17일 서울 올림픽회관 회의실에서 ‘제14대 대한카누연맹 회장 당선증 교부식’을 열고 이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이 당선인은 인하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쳤고, 인천시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한국미래정책연구원 원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22년 7월부터는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으로 일하며 행정 경험도 쌓았다.
이 당선인은 “카누 종목 발전과 선수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문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인사 원칙을 마련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연맹은 “이 전 부시장의 당선이 스포츠계 양성평등 실현, 다양성 증진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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