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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신둔성당, 취약 가구를 위해 매월 성금 기탁

승인 2025-02-17 17:13
김정오 기자 jokim08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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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신둔성당이 신둔면행정복지센터에 매월 취약 가구를 위한 성금 기탁식을 갖고 있다. 이천시 제공.
이천 신둔성당이 신둔면행정복지센터에 매월 취약 가구를 위한 성금 기탁식을 갖고 있다. 이천시 제공.

 

이천 관내 신둔성당(주임 신부 이용화 프란치스코)은 17일 신둔면행정복지센터에서 매월 20만 원씩 관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번 기탁은 신둔성당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신자들의 자발적인 모금 활동과 특별헌금, 바자회 수익금 등을 통해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신둔면행정복지센터는 성금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가구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용화 프란치스코 주임 신부는 “우리 성당은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기탁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고 이번 후원이 어려운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엄명옥 신둔면장은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성당과 주민들이 함께 협력해 더욱 따뜻한 공동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둔성당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와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일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둔면행정복지센터#취약계층#이천#신둔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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