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보바스병원, 지역 상생협력 종종걸음…장애인복지관 이어 자원봉사센터와 '맞손'

롯데의료재단 하남 보바스병원이 하남시 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하남 보바스 병원 제공
롯데의료재단 하남 보바스병원이 하남시 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하남 보바스 병원 제공

 

롯데의료재단(이사장 김천주) 하남 보바스병원이 하남지역 주민들과의 상생발전에 나섰다.

 

하남시장애인복지관(경기일보 11일자 인터넷)에 이어 하남시 자원봉사센터와 손을 맞잡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에 나선 것이다.

 

하남 보바스병원(병원장 윤연중)은 하남 보바스병원 내 보바스홀에서 하남시 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바스 병원은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한 혜택 부여 등 자원봉사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또 하남시자원봉사센터는 봉사자 모집과 활동 지원을 담당하는 등 하남 보바스병원과 협력,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집중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연중 하남 보바스병원장과 하남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윤연중 병원장은 “하남 보바스병원은 치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복지와 발전에도 기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하남 보바스병원의 의료 및 복지 자원을 활용해 자원봉사 활동이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12월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개원한 롯데의료재단 하남 보바스병원은 내과, 신경과, 재활의학과로 이뤄진 외래센터, 건강증진센터, 성인재활센터, 어린이재활센터 등으로 구성돼 환자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성인 및 어린이 재활 분야에서 우수한 치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최신 검진 장비를 갖춘 건강증진센터를 운영, 예방의료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개원 이후, 지역사회와 협력, 장애인 및 재활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공의료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보바스 병원은 앞으로 의료 서비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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