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 기업부문 대상…기업·골목상권 동반 성장

이현재 시장이 직접 주관하고 있는 기업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회의 모습. 하남시 제공
이현재 시장이 직접 주관하고 있는 기업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회의 모습. 하남시 제공

 

하남시는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2024년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에서 기업지원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골목경제 부문 은상 등 2관왕에 오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발품을 판 공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식 통계와 정량지표를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하남시는 뛰어난 정책 실행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지원과 골목경제 부문에서 각각 대상과 은상을 받는 쾌거를 만들었다.

 

시는 그동안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정책으로 기업 활력을 평가하는 기준인 사업체수·종사자수 규모와 전년대비 증가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기업지원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해 베트남과 일본 등을 대상으로 한 계약 추진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데 이어 기업투자유치 조례를 제정하고, 투자유치단 및 기업유치센터를 신설해 기업 친화적인 환경을 구축했다.

 

그 결과, 서희건설 본점 이전을 비롯 PXG의 골프용품 생산·판매사인 ㈜로저나인 R&D센터, BC카드 R&D센터, 롯데의료재단 보바스병원, 다우산업개발 등 주요 기업을 하남으로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골목경제 부문 은상 수상은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하남시의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됐다.

 

전통시장 등 고객지원센터 3개소 건립, 리모델링으로 상인과 방문객의 편의를 증대했으며, 지역화폐 ‘하머니’를 적극 발행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수상은 하남시가 기업 유치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다”면서 “앞으로 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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