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살해하겠다고 협박하고 학대...40대 여성, 입건

안양만안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안양만안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다섯살 아이를 살해하겠다며 학대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양만안경찰서는 아동복지법위반(아동학대)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2시5분께 안양시 만안구 주거지에서 다섯 살 아들을 협박한 혐의다.

 

그는 자신의 전남편에게 전화해 아이를 죽이겠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아이의 신체 학대 정황을 포착했다.

 

경찰은 A씨와 피해 아동을 분리 조치했으며 긴급 입원 조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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