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원, 경민대 간이역 필요성 제기...대중교통 개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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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김태은 의원. 의정부시의회 제공

 

의정부시의원들이 경민대 간이역 필요성과 대중교통 개선 방향 마련을 촉구했다.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14일 제3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 첫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안건 상정에 앞서 김태은 의원이 ‘경민대 앞 간이역 설치의 필요성’ ▲조세일 의원이 의정부시 대중교통(7호선, 8호선, 광역버스 등)에 관한 개선 방향’에 대해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태은 의원은 경민대 앞 간이역 설치는 우리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동 인구 증가로 인한 상권 활성화, 일자리 창출, 부동산 가치 상승 등 다양한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특히 경민대 학생들이 지역에 머물게 되어 새로운 소비 기반이 형성될 수 있을 거라고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간이역 설치는 가능동의 재개발·재건축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통의 편의성 향상으로 인한 개발 수요 증가, 인구 유입 촉진 등은 재개발 사업의 경제성을 높이는 추진 동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흥선권역 주민들의 삶의 질과 주거 만족도가 크게 향상은 물론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와 연계해 새로운 문화 공간 조성과 커뮤니티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며 시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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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조세일 의원. 의정부시의회 제공

 

조세일 의원은 ‘의정부시 대중교통(7호선, 8호선, 광역버스 등)에 관한 개선 방향’에 대해 발언했다.

 

조 의원은 시가 추구하고 있는 8호선 노선의 선로를 최대한 짧게 반영하고 먼저 선로를 구축하고 추후 역사를 만드는 것도 고려해 B/C 타당성 제고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8호선은 B/C 타당성을 높여 최소한의 거리로 현실성 있게 고산지구까지 올 수 있도록 노선을 끌고 김동연 지사가 계획하고 있는 포천까지 가는 GTX-G 노선에 민락역을 신설하는 것도 고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 의원은 의정부시가 아직까지 대중교통체계 시스템에 있어서 매우 부족하다며 대중교통계획 용역을 통해 광역버스, 일반버스, 마을버스의 노선 체계 정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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