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경기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들이 향후 4년을 이끌어갈 새로운 리더쉽을 선출한다.
12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오는 18일 ‘인천경기니트공업협동조합’과 ‘안산시수퍼마켓협동조합’이 이사장 선출을 위한 총회를 개최한다. 이는 이사장 임기 만료에 따른 것으로, 올 한 해 총 20곳의 조합에서 신임 이사장을 선출한다. 지난달 15일 총회를 열고 정재원 이사장을 선출한 ‘배전반사업협동조합’까지 포함하면 올해에만 21곳의 조합 이사장이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이는 경기도내 중소기업협동조합 전체(89곳)의 23.6%에 달하는 것이다.
특히 이사장 선출을 위한 총회는 상반기에 집중돼 있는데, 이번 달과 다음 달까지 14곳의 조합이 총회를 열고 이사장을 선출하게 된다.
이달에는 ▲경기도가구공업협동조합 ▲안산시수퍼마켓협동조합 ▲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인천경기니트공업협동조합 ▲광주왕실도예사업협동조합 ▲경기주물공업협동조합 ▲동두천피혁공업사업협동조합 ▲경기시흥수퍼마켓사업협동조합 ▲양주검준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시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이 총회를 열고 이사장을 새로 선출하며 3월에는 ▲시흥삼미시장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경기남부식자재생활유통도소매사업협동조합 ▲경기도가스판매업협동조합 ▲시화공구상가사업협동조합 등이 총회를 예정해 놓고 있다.
3월 이후 하반기에 이사장 선출이 예정된 곳은 ▲선유산업단지사업협동조합(4월) ▲파주센트럴밸리사업협동조합(4월) ▲포천용정일반산업단지사업협동조합(5월) ▲광명시흥특별관리지역임가공사업협동조합(8월) ▲부천주류공동배송사업협동조합(10월) ▲안산산업용품유통사업협동조합(10월) 등 6곳이다.
각 조합 선거일은 이사장 임기 만료일 당일 또는 전일이며 신임 이사장은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 투표수 50% 이상을 획득해야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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