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미콘 코리아 2025’에서 클린룸 핵심 기술과 혁신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의 핵심은 ‘미립자 가시화 기술 전시존’이다. 신성이엔지는 특별 시연 부스에서 공기 중 미립자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시각화하는 시연으로 클린룸 오염원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제습과 공조 기능을 일원화한 ‘EDM’ 장비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 장비는 상대습도 5%RH까지 정밀하게 제어하며, 제습 기능이 작동하지 않아도 청정 기능을 유지한다. 유해물질 제거 필터가 내장된 ‘ICF’는 에너지 절감과 무선제어 연동으로 운영 편의성을 높였다. 대형 클린룸에 최적화된 ‘OAC’는 외부 공기를 정화하며, 전시장에서는 축소 모형을 통해 작동 과정을 시연할 예정이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하는 제습·공조 일체형 EDM과 케미컬필터 내장 ICF는 클린룸 기술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첨단산업 발전을 이끄는 혁신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77년 설립된 신성이엔지는 산업용 공기청정기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기업으로, 현재 반도체·디스플레이·2차전지 산업에서 6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