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자월면, 정월대보름 맞이 척사대회

옹진군 자월면 주민연합이 마을회관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척사대회’를 하고 있다. 군 제공
옹진군 자월면 주민연합이 마을회관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척사대회’를 하고 있다. 군 제공

 

인천 옹진군은 최근 자월면(자월2·3리) 주민연합이 각 리 마을회관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척사대회’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 민속놀이를 계승·발전시키고 지역 공동체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주민들은 정월대보름을 기념하는 오곡밥과 나물 등 전통 음식으로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어진 윷놀이 대회는 각 기관 및 단체 소속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펼쳐졌다. 특히 이번 척사대회는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소통의 장 역할을 톡톡히 했다. 주민들은 유대감과 공동체 의식을 높였고, 참여자들은 승패를 넘어 응원하고 격려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유화 자월면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자월면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윷놀이로 전통문화를 즐겼다”고 말했다. 이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마련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올 한 해도 주민들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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