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도민 일상 안정 최선…조례시행추진관리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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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11일 오전 11시 제382회 임시회 1차 본회의 개회사를 하고 있다. 조주현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올 한해 지방자치 실현과 도민의 삶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조례시행추진관리단 구성을 제안했다.

 

김 의장은 11일 오전 11시 제382회 임시회 1차 본회의 개회사에서 “경기도의회는 도민들을 바라보며 새해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결연한 의지를 다져 민생의 굳건한 방파제로서 도민 삶이 흔들리지 않도록 막아내는 최일선에 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장은 “우리 앞에 놓인 상황이 엄중하다. 지난 한 해 도민들은 어느 때보다 힘겨운 시간을 보냈고, 정치는 흔들렸고 경제는 바닥을 쳤다”며 “2025년 한 해 확고한 사명으로 도민 일상의 안정을 위한 지방자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 의장은 “내년이면 선거의 시간이 돌아와 2025년은 11대 도의회가 실질적 의정활동에 매진할 마지막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도민들에게 약속드린 다짐을 성과로 증명하는 실천의 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의장은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을 구성하겠다고 했다. 조례 시행 여부와 효과성을 점검하고 구체적 정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의 조직을 구성하겠다는 의미다.

 

김 의장은 “도의회는 도민 삶을 개선하는 도구로 활용될 때 완전한 가치가 있다”며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은 단순 입법을 넘어 정책과정의 전 과정을 책임지는 지방의회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김 의장은 의정정책추진단을 강화해 도민 삶과 직결된 민생 현안 발굴 및 해결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 의장은 “도민들이 내어주신 여야 동수라는 무거운 숙제를 얼마나 실천적으로 풀어왔는지 돌아볼 때”라며 “협치라는 답을 아는 것과 실현은 다른 차원이다. 올해 반드시 그에 대한 완전한 해답을 도민들께 보여드려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여야정협의체 구속 논의를 서둘러 도 집행부와 여야가 함께 정책적 논의를 할 장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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