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원인, 시설 노후화에 따른 과열로 추정
10일 오전 11시30분께 남동구 인천시 본청에서 정전이 일어나 대부분의 전자기기가 꺼지고 유선전화까지 먹통이 되는 등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날 본청 5층을 제외한 대부분의 구역이 정전됐다. 시는 시설 노후화에 따른 과열을 정전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보다 자세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이번 정전으로 시 본청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은 PC도 켜지 못한 채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특히 본청에 있는 다수 부서들은 유선 전화도 먹통이 돼 민원인들도 시에 연락을 하지 못하고 있다.
시는 내부 인력으로 초동 조치한 뒤 외부 전문업체를 불러 수리에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확한 복구시각은 추정하기 어려우나 오늘 중으로 신속히 복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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