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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다가구 주택서 불… 주민 5명 병원 이송

승인 2025-02-10 08:49
정성식 기자 js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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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운서동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인천소방본부제공
인천 중구 운서동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인천소방본부제공

 

10일 오전 2시52분께 인천 중구 운서동의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해 빌라 3층과 4층 일부가 탔고 TV, 냉장고 등 가구 역시 완전히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경상을 입은 빌라 주민 A씨와 연기를 마신 3명의 주민을 병원으로 옮겼다. 또 주민 일부가 스스로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해 인력 54명과 장비 24대를 동원해 불이 난지 45분여만인 오전 3시36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 등은 불로 인해 빌라에서 생활이 어려운 이재민 3가구에 대해 임시거주 시설을 안내하고 구호물자를 전달했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3층 안방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자세한 화재 원인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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