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구 스마트제조공정 시스템 지원 사업 참여기업 모집

경기도 북부청사 전경. 경기일보 DB.
경기도 북부청사 전경. 경기일보DB

 

경기도가 도내 가구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가구 스마트제조공정시스템 구축 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이 사업은 높은 인력 의존도와 수작업에 따른 낮은 생산성 등의 이유로 가구 디자인·설계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가구업체들을 지원한다.

 

가구 디자인 설계 시스템을 구축하면 작업자 미숙으로 인한 불량품 양산, 자재·부자재 낭비 등 생산원가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최소화할 수 있다.

 

도는 총 12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으로 가구 디자인·설계 프로그램 구입의 70%(최대 2천500만원)를 지원하고 사후관리 컨설팅도 병행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공장등록이 된 중소 가구 제조기업으로 가구 제작 및 디자인, 설계 표준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신청은 다음 달 19일 오후 6시까지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산업지원정보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전은숙 경기도 기업육성과장은 “이번 사업은 가구산업의 디지털화와 혁신을 촉진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대진테크노파크 또는 경기기업비서 사업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북부스마트제조혁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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