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선 97.50점, 한국 男 최초 금메달…문희성은 3위 입상 여자부 같은 종목 장유진도 85.00점으로 첫 동메달 선전
이승훈(서울스키협회)이 제9회 동계 아시안게임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서 한국선수 최초로 종목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승훈은 8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서 97.50점을 기록, 셩하이펑(중국·90.50점)과 문희성(설악고·88.50점)을 가볍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자부 같은 종목서는 장유진(고려대)이 결선 점수 85.00점을 마크해 리팡후이(95.25점), 장커신(이상 중국·89.25점)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동계 아시안게임 이 종목서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첫 메달 획득이다.
한편, 다양한 코스에서 스키를 타고 공중 기술 등을 겨루는 프리스타일 스키는 1996년 하얼빈 대회부터 동계 아시안게임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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