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내달 열리는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준비 박차

김동근 시장"전 세계 컬링 팬 의정부를 방문해 잊지 못할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7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중간 보고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7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중간 보고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가 다음달 15~23일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리는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7일 회의실에서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중간 보고회’를 열고, 대회 준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하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결의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 랭킹 상위 13개국이 참가한다. 특히 7개국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대회로, 각국의 최고의 컬링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조직위원회는 대회 준비를 위해 인프라 구축, 자원봉사자 모집,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또한 대회 기간 국제 관객들에게 최상의 경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경기장과 관련 시설의 정비도 실시 중이다.

 

경기 일정 및 대회 관련 세부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및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다.

 

공동조직위원장 한상호 대한컬링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는 컬링 스포츠의 발전과 함께, 우리나라 컬링의 저변 확대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모든 준비를 철저히 해 국제적인 수준의 대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동근 시장은 “컬링이라는 스포츠를 통해 의정부시가 세계적인 빙상 메카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전 세계 컬링 팬들이 의정부를 방문해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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