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인천 최대 규모 지적재조사 끝내… 스마트공항 인프라 구축

인천국제공항 전경. 경기일보 DB
인천국제공항 전경. 경기일보DB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스마트 공항 인프라 구축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6일 공항공사에 따르면 최근 ‘인천공항 디지털 기반 공간정보 구축을 위한 지적재조사사업’을 마쳤다. 이는 지난해 6월 중구청 및 한국국토정보공사와 맺은 업무협약에 의해 공항에서 최초로 이뤄진 지적재조사사업이다.

 

공항공사는 인천 최대 규모 약 4천409만㎡(1천336만평)의 토지를 대상으로 조사를 했다. 이를 통해 주요 시설물 현황과 토지경계를 완벽히 일치시켰으며 향후 개발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항공사는 이번에 조사한 디지털 토지정보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토지 관리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행정업무 정확성 및 가속화, 소유자별 토지정리 및 간소화, 공항부지 효율적 활용, 스마트 공항시설 개발 및 유지관리, 스마트 공항 운영 등에 나설 방침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체계적인 토지 관리 사업의 성공적인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인천공항과 협력해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학재 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은 공항 개발의 토대를 확립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디지털 정보를 바탕으로 한 공항부지의 효율적 활용과 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공항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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