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5일 자매도시인 일본 기타큐슈 공무원 연수단 10명이 인천의 스마트 혁신 행정을 경험하기 위해 인천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4년에 이은 2번째로, 면접을 통해 연수 분야별로 관심 있는 직원들을 선발했다. 공무원 연수단은 이날부터 3일간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홍보관, 인천스타트업파크, 상상플랫폼 등 다양한 장소를 찾아 각 분야의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하는 등 현장에서 체험하고 교류한다.
이날은 인천도시역사관과 IFEZ 홍보관을 방문해 근대 인천의 역사와 글로벌 혁신 도시로 발전해 온 과정을 살폈다. 이어 IFEZ 스마트시티 운영센터를 찾아 방범, 교통, 환경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서비스의 통합 모니터링 운영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이튿날인 6일에는 인천e지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해 개항장 일대 스마트 관광을 체험하고,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역량을 지닌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사업 설명을 듣는다. 또 국제협력과 주최 자매도시 공무원 간담회를 마련해 두 도시 간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인천 스타트업파크와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를 견학한다.
시 관계자는 “1988년부터 시작한 기타규슈와의 인연이 공무원 교류를 통해 시의 우수한 정책을 현장에서 직접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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