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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단독주택서 부부 숨져… 화재원인은 남편 방화

승인 2025-02-04 17:55
황선주 기자 hs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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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진 기자 kime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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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현장 장면.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양평의 한 단독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부부가 사망했다. 

 

4일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0분께 양평군 옥천면 신복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건물 안에는 A씨와 그의 아내가 갇혀 있었고, 이들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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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현장 모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장비 32대와 인력 80명을 동원해 현장으로 출동하면서 비상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화재 당시 A씨의 아들이 “휘발유로 아버지가 집에 불을 질러 어머니를 못 나오게 한다”고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과 경찰은 불을 끈 뒤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양평#단독주택#방화#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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