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최강 한파에 휩싸일 전망이다. 경기도 전역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오전 도내 31개 시·군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경기북·동부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진다. 시군별로 살펴보면 ▲수원 -12도 ▲동두천 -15도 ▲파주 -16도 ▲이천 -13도로 예보됐다.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 지역도 영하 15도 이하로 하강할 것으로 예상되며, 서울 체감온도는 영하 20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기온이 급강하함에 따라 이날 오후 1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재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오후 9시부터 도내 11개 시·군에 한파경보, 20개 시·군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수도권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는 비나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낮은 기온으로 인해 도로 살얼음이 생길 수 있어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