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 교통문화지수가 경기·인천·서울의 66개 시·군·구 중에서 가장 높게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토교통부, 평택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에 따르면 시의 교통문화지수는 90.17점으로 A등급을 받았다.
경기·인천·서울에 위치한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고, 전국 229개 시·군·구 가운데 2위로 조사됐다.
지난 2023년 같은 조사에서 시는 70점으로 E등급을 받았으나 지난해는 운전행태, 보행행태, 지자체 노력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년도보다 4등급 상승한 A등급으로 상향됐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에는 개인용 차량은 물론 각종 건설 현장과 산업단지를 오가는 차량이 많음에도 교통문화지수가 수도권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기록됐다”며 “이는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통문화지수는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운전행태 ▲보행행태 ▲지자체 노력도 ▲교통사고 사상자 수 등을 분석해 교통문화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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