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회장 “육상들과 합심해 새로운 도약 발판 마련에 힘쓸 것”
전재범(55·대평물류그룹 회장) 제4대 경기도육상연맹 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첫 발을 내디뎠다.
경기도육상연맹은 3일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과 김장일 경기도교통연수원장을 비롯, 31개 시·군 회장, 선수·지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재범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은 경기도 육상의 활약상을 담은 홍보영상과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용인시청)을 비롯한 초·중·고·일반부 선수들의 축하메시지 상영, 신임 전재범 회장의 약력 소개로 시작됐다. 이어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 전재범 회장에게 인준장과 육상연맹旗를 전달했다.
전재범 회장은 취임사에서 “경기도 체육의 핵심인 육상연맹을 이끌게 돼 어깨가 무겁다. 그동안 경기도 육상은 전국체전 28연패 달성 등 많은 육상인들의 노력으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육상인들과 합심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원성 체육회장은 축사에서 “전재범 회장님의 취임사를 들으니 이제야 육상연맹이 제대로 주인을 만난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 3년간 침체했던 경기도 육상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육상인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김장일 연수원장도 “선·후배 육상인들의 간곡한 요청으로 회장님을 어렵게 모셨다. 새로운 회장님과 함께 경기도 육상을 다시 반석 위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모두가 적극 협업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취임식에서 전재범 회장은 김종호 파주시연맹 회장, 노문선 부천시연맹 회장, 신우현 군포시연맹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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