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따라와요" 횡설수설... 집에서 마약한 30대 남성, 긴급체포

여주경찰서.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여주경찰서.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집에서 마약을 투약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여주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위반(투약)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밤 12시35분께 여주시 세종로 자신의 주거지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상태를 확인했다.

 

A씨는 자신을 누가 뒤따라오고 있다고 횡설수설했고, 팔에는 주사 자국이 있었으며 마약 투약 사실을 자백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마약 간이검사를 진행했고, 결과는 양성으로 나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마약 구입 경로와 투약 횟수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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