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 복역 중 입원한 병원서 '또 훔친' 남성 체포

수원중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수원중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절도 혐의로 복역하던 중 입원한 병원에서 또다시 물건을 훔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40대)를 긴급체포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시33분께 수원의 한 병원에서 가방과 현금 수십만원 등을 훔친 혐의다.

 

“가방을 가지고 달아났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병원 폐쇄회로(CCTV)를 통해 그의 경로를 파악했고 병실 밖에서 있던 그를 발견했다.

 

그는 절도 혐의로 복역 중 구속집행정지로 병원에 입원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 그를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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