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인천시·지역사회와 맞손…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및 동포사업 추진

유정복 인천시장이 최근 시청 접견실에서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을 접견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이 최근 시청 접견실에서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을 접견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재외동포청이 인천시 및 지역사회와 손잡고 다양한 동포사업을 추진한다.

 

2일 재외동포청에 따르면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최근 인천시청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을 만나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및 재외동포청의 다양한 동포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오는 4월17~20일 미국 애틀란타 개스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 청장은 이번 대회에서 동포 경제인 네트워크를 활용,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의 북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 청장은 이날 유 시장에게 국내 체류 동포들의 정착 지원을 위한 재외동포청의 정책과 사업을 설명했다. 또 인천에 사는 동포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유 시장은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재외동포청의 각종 지원사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재외동포청은 지난 1월24일에도 재외동포정책 전문가 양성을 위해 인하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했다. 재외동포정책 전문가 양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재외동포정책의 효과적인 수립 및 추진을 위해 상호 교류와 협력체계 구축에 손을 잡았다. 이에 따라 인하대는 재외동포정책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하고, 재외동포 정책 관련 학술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이 청장은 “앞으로 지자체와 협력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국내 동포 관련 민간단체 지원 등을 통해 동포들의 정주와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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