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결정전서 김지한 2-0 완파하고 체급 7번째 장사 등극
안산시청의 이재하가 ‘2025 태안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여자부 국화장사 2연패를 달성하며 통산 7번째 체급 장상에 등극했다.
김기백 감독의 지도를 받는 ‘디펜딩 챔피언’ 이재하는 30일 충남 태안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여자부 국화급(70㎏이하) 장사결정전에서 김지한(충북 괴산군청)을 맞아 앞무릎치기와 오금당기기 기술로 내리 두 판을 따내 2대0 완승을 거두고 정상을 지켰다.
이로써 이재하는 매화급(70㎏이하)서 8회 우승에 이어 한 체급 올린 국화급서도 7번째 장사타이틀을 획득해 개인 통산 15번째 황소트로피를 수집하며 경기력 향상지원금 500만원을 받았다.
이재하는 앞선 준결승전서는 이서후(화성특례시청)를 잡채기와 앞무릎치기로 2대0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으며, 김지한은 박민지(영동군청)를 접전 끝에 2대1로 꺾고 결승에 나섰다.
한편, 매화급(60㎏이하) 4강에서 김채오(안산시청)는 김시우(구례군청)에게 0대2로 패해 공동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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