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 식품영양학과가 효산의료재단 산하 지샘병원과 안양샘병원과 손잡고 임상영양학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1일 군포시 지샘병원과 23일 안양시 안양샘병원에서 각각 열렸다. 지샘병원 협약식에는 안양대 식품영양학과 이경애 학과장과 김혜원 교수, 지샘병원 김정국 행정본부장, 김기찬 총무팀장, 조재선 영양팀장이 참석했다. 안양샘병원 협약식에는 이경애 학과장과 길복임 교수를 비롯해 박상석 행정본부장, 백승진 영양팀장이 자리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식품영양학 분야의 교육과정 및 교재 공동개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및 자문 ▲산업체 위탁교육과 산학협력 ▲혁신 인재 양성과 취업 지원 ▲학술·연구 증진 및 정보 교류 ▲기관 간 발전적 협력 관계 증진 등이다.
효산의료재단은 지난 1967년 설립 이후 지역사회에 공헌해 온 샘병원 그룹을 운영 중이다. 본원인 안양샘병원과 군포의 지역거점 병원인 지샘병원은 공익적 역할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에 기여해 왔다.
이경애 안양대 식품영양학과 학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경험을 쌓고 취업 기회를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병원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상호 이익을 증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양대 식품영양학과와 두 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식품영양학 교육 발전과 학술 교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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