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야적장에서 옮겨붙은 불이 인근 주택으로 번져…주민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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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1시29분께 인천 미추홀구 학익시장 인근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독자 제공

 

인천 미추홀구 학익시장 인근의 한 주택에서 난 화재(경기일보 1월25일자 인터넷) 관련, 최초 발화지는 인테리어 점포 야적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오후 1시29분께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인테리어 점포의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이 3층짜리 다세대주택으로 옮겨붙으며 주민들이 외부로 대피하기도 했다. 그러나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72명과 펌프차 등 장비 24대를 현장에 투입해 화재 발생 32분 만인 오후 2시1분께 불을 껐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신속한 진화 작업으로 다친 사람은 없다”며 “구체적인 피해 규모 및 화재 발생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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