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초 박서윤, 회장컵바이애슬론대회 전관왕 질주

초등 혼성계주서 경기선발 우승 앞장…4관왕 등극
일반부서는 포천시청 정상 차지…아베마리야 ‘금3’

초등부 혼성계주서 금메달을 추가해 4관왕에 오른 박서윤이 사격을 하고 있다.일동초 제공
초등부 혼성계주서 금메달을 추가해 4관왕에 오른 박서윤이 사격을 하고 있다.일동초 제공

‘유망주’ 박서윤(포천 일동초)이 제39회 회장컵 전국바이애슬론대회에서 4관왕에 올랐다.

 

박서윤은 23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 열린 최종일 초등부 혼성계주에 임휼(일동초), 최가람(포천G스포츠클럽), 전태희(일동초)와 팀을 이뤄 경기선발이 57분48초8로 전북선발(1시간08분01초0)에 10분12초2로 크게 앞서 우승하는데 기여했다.

 

이날 박서윤은 남녀 통틀어 가장 빠른 13분43초6의 기록으로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이로써 박서윤은 앞선 여초 고학년부 스프린트와 개인경기, 계주 금메달 포함 대회 4관왕을 차지했다.

 

또 일반부 혼성계주서는 포천시청이 최두진, 김용규, 아베마리야, 정주미가 팀을 이뤄 1시간17분14초4의 기록으로 전남체육회(1시간18분37초4)와 전북선발(1시간32분37초4)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아베마리야는 집단출발과 계주 금메달 포함 대회 3관왕이 됐다.

 

한편, 고등부 혼성계주서는 유현민, 조나단, 이주희, 구수혜가 이어달린 포천 일동고가 1시간28분51초7로 전북선발(1시간27분15초2)에 이어 1분36초5 뒤져 준우승했다. 중등부 혼성계주서도 경기선발은 1시간02분30초5로 은메달을 땄다.

황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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