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후보자 등록 첫 주…잠잠한 경인 금고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D-40]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첫날인 지난 21일 오전 인천광역시 부평구선거관리위원회가 한산한 모습이다. 김샛별기자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첫날인 지난 21일 오전 인천광역시 부평구선거관리위원회가 한산한 모습이다. 김샛별기자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첫 주가 마무리되고 있지만 등록인 수는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시작된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3일 차인 지난 23일 기준 전국 1천114개 금고의 누적 이사장 후보자는 138명이다. 경기도와 인천은 각각 11명, 7명이 이사장 후보 등록으로 출마 의사를 공식화했다.

 

3월5일 치러질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는 전국 1천282개 금고 중 1천114개 금고에서 진행된다. 경기도에서는 109개 중 94개 금고, 인천에서는 49개 금고의 이사장을 동시 선출한다.

 

다만 다수의 금고에서 단일 후보 등록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경선이 될 금고는 드물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기지역에서는 성남북부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 2명, 성지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 2명 등 단 2곳에서만 복수의 예비 후보가 등록했다.

 

성남북부금고에는 김광섭(1969년생), 노혁동(1961년생) 전 성남북부새마을금고 이사가 예비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성지금고 이사장 선거에는 최규찬(1960년생) 전 성지새마을금고 전무와 안일규(1957년생) 전 성지새마을금고 감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인천에서는 부일새마을금고 이사장직에 강순화(1958년생) 전 부일새마을금고 감사와 유대형(1952년생) 부일새마을금고 대의원이 예비 후보로 등록했다.

 

예비 후보자 등록은 본 후보자 등록 전날인 2월17일까지 가능하다. 이사장 후보는 새마을금고에서 4년 이상 일하거나 다른 금융 관련 기관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자로,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예비 후보자 등록을 완료한 입후보자들은 등록 직후부터 선거 운동이 가능하며, 본 후보 등록 시 3월4일까지 선거 운동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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