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가 지난해 폭설 피해를 입은 축산 농가의 복구 지원을 강화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축산농가 피해 회복을 위해 기존 피해복구 지원 사업비 10억원에 시 예비비 10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관련 예산은 지난해 긴급 복구 지원 신청을 한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축사 건설 장비 임차료 및 인건비에 사용된다.
이와 함께 시는 재난지원금 66억원, 폐기물 철거 지원금 7억원 등을 조기 집행해 농가 피해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정명근 시장은 “경기 침체로 축산 경영이 어려워진 상황에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가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지원이 빠른 축사 재건과 경영 활동 복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26일부터 28일까지 내린 폭설로 지역에서 접수된 피해 신고는 모두 750건이며 피해액은 36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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