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주요 도로 개통에 따른 현장 방문

22일 오후 용인특례시의회 의원들이 세종포천고속도로 사업에 대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용인특례시의회 제공
22일 오후 용인특례시의회 의원들이 세종포천고속도로 사업에 대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용인특례시의회 제공

 

용인특례시의회는 22일 오후 지역 주요 도로 개통에 따라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장에는 유진선 의장과 의원 및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일 개통된 세종포천고속도로 일부 구간과 지난해 12월26일 개통한 포곡IC에서 국도 45호선과 연결하는 포곡대교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차원이다.

 

의원들은 세종포천고속도로 처인휴게소에서 건설정책과 관계자로부터 고속도로 사업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휴게소 내외부를 점검했다.

 

세종포천고속도로는 포천시에서 세종특별자치시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176.3㎞의 고속도로로 지난 1일 안성~용인~구리 구간(72.2㎞)이 개통됐다. 이에 따라 경부고속도로에 이어 용인을 남북으로 잇는 광역교통망이 생겼고 용인과 서울·경기 북부·충청권으로의 이동이 한결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의원들은 포곡대교에서 도로관리과 관계자로부터 포곡IC에서 국도 45호선을 연결하는 도로에 대한 사업 보고를 청취하고 포곡대교를 지나며 현장을 살펴봤다.

 

포곡대교는 2022년 개통한 화성~광주고속도로 포곡IC로 인해 주변 지역에 차량이 몰려 발생한 상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사업비는 199억원으로 요금소에서 국도 45호선까지 직선으로 경안천을 횡단하며 2022년 7월 착공해 지난해 12월16일 완공했다. 포곡대교의 개통으로 포곡읍 주민은 물론이고 국도 45호선 모현·유림 방향에서 포곡IC로 이동하려는 시민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장을 둘러본 의원들은 도로 개통이 지역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용인시민이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도로망 구축을 요청했다. 또 처인휴게소에 지역 특산물 판매와 조아용 부스 추가 설치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유진선 의장은 “현장 방문을 통해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됐는지 점검하고 시민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폈다”며 “관계자와 현장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의회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