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외국어 통·번역 지원 사업' 참가기업 모집

인천 서구청 전경. 경기일보DB
인천 서구청 전경. 경기일보DB

 

인천 서구는 해외 판로개척과 수출업무 과정에서 언어 문제를 겪는 관내 중소제조기업을 돕고자 ‘외국어 통·번역 지원 사업’을 한다.

 

20일 구에 따르면 외국어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 제조 기업의 계약서, 제품 카탈로그, 기업 홍보물 등을 번역해주고 전시에서 해외 바이어 상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소제조기업이 외국어 통·번역 지원 서비스를 신청하면 구는 심사 절차를 거쳐 전문 통·번역 수행업체에 의뢰해 서비스를 제공하며,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30여개 관내 중소 제조기업으로 국세·지방세 채납기업과 휴·폐업 기업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통·번역 비용은 횟수 제한 없이 기업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1월부터 예산 소진 시 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중소기업 맞춤형 원스톱지원서비스(BizOK) 홈페이지에서 외국어 통·번역 지원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기업지원과로 문의하거나 서구청 홈페이지 ‘새소식’ 또는 ‘기업지원과 부서자료실’을 참조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외국어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해외판로를 개척하고 수출 경쟁력을 올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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