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초 고학년부서 14분18초1로 4개 대회 연속 정상 질주 여중 유아윤·남초 고학년부 고동규·남고부 조나단은 2위
‘설원 특급’ 박서윤(포천 일동초)이 제39회 회장컵 전국바이애슬론대회 여초 고학년부 스프린트서 시즌 4관왕에 오르며 ‘무적 행진’을 이어갔다.
최춘기 코치가 지도하는 박서윤은 20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 벌어진 첫날 여초 고학년부 스프린트에서 14분18초1을 기록, 팀 선배인 전태희(14분23초6)와 최지영(무주 부남초·15분26초5)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로써 박서윤은 이번 시즌 지난달 제15회 전국종별선수권대회와 지난 12일 제15회 한국학생연맹회장컵, 이틀전 2025 HAPPY700 평창대회 우승에 이어 4개 대회 금메달을 휩쓰는 빼어난 기량을 과시했다.
한편, 여중부 스프린트에서 유아윤(포천 이동중)은 사격에서 한 발을 놓치며 22분52초9를 기록, 만발을 쏜 이윤미(무주 설천중·22분18초7)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초 고학년부서는 고동규와 김도현(이상 포천G스포츠클럽)이 나란히 12분12초1로 공동 2위에 올랐다.
남고부서는 조나단(포천 일동고)이 29분29초9로 박민용(무주 무풍고·29분07초4)에 뒤져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초 저학년부서는 윤도훈(일동초)이 13분56초2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 남녀 일반부 스프린트에서는 김용규와 정주미(이상 포천시청)가 각각 27분28초4, 24분43초5로 나란히 동메달을 따냈으며, 여고부 이주희(일동고)도 30분23초2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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