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기업 설명절 평균 5.2일 쉰다”…성남상공회의소 조사 결과

성남상공회의소 전경. 성남상공회의소 제공
성남상공회의소 전경. 성남상공회의소 제공

 

성남지역 기업들은 설 명절 평균 5.2일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남상공회의소는 지역 기업 139곳을 대상으로 ‘기업체 설 연휴 운영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평균 휴무일은 5.2일로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기업 중 설 명절 휴무 기간을 4일로 계획한다고 응답한 곳이 50.4%로 가장 많았다. 이어 5일 휴무는 5.8%, 6일 휴무 29.5%로 나타났다.

 

이어 9일 이상 휴무는 11.5%, 10일 휴무는 0.7%였다.

 

기업 규모별 휴무기간은, 50인 미만 기업의 54.4%, 50인 이상 100인 미만 기업의 54.5%가 4일간 휴무할 예정이며, 100인 이상 기업의 48.1%가 6일간의 휴무를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아울러 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인 기업은 81.3%로 조사됐다.

 

상여금 평균 금액은 정기상여금 51만2천원, 특별상여금 34만원, 상품권 등 현물로 지급하는 경우 10만5천714원 상당의 물품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성남지역 기업들은 이번 설 명절 체감경기에 대한 조사에서 55.4%는 지난해보다 악화됐다고 답했다.

 

체감경기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는 내수 침체(70.3%), 환율 변동(16.8%), 수출 감소(13.9%)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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