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남 지역 내 특정 정치인을 선전하는 불특정 단체 명의의 현수막이 나돌면서 논란을 빚고 있다.
이 현수막은 지정게시대가 아닌 곳이 버젓이 게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남시의회 정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가선거구)은 감일동 지역 내 일부 정치인을 선전하는 커뮤니티 명의의 불법 현수막이 지속적으로 게시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현수막은 지정 게시대가 아닌 도로면 난간에 설치돼 있는데다 현수막 문구 또한 지자체장, 도의원 등의 실명이 적시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혜영 의원은 “특정 사업예산 확보가 일부 정치인 만의 성과물인 것처럼 시민들이 오해할 수 있는 현수막도 있다”면서 “현수막 지정 게시대에 설치되지 않은 현수막은 시에서 조속히 제거해야 하며,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 엄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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