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피 권유했는데’…관리소 직원에게 흉기 휘두른 40대 남성

하남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하남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흉기로 오피스텔 관리사무소 직원을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하남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현행범체포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10시43분께 하남시 풍산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관리사무소 직원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

 

당시 오피스텔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B씨는 입주민인 A씨를 찾아가 대피할 것을 권유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B씨에게 나가라며 흉기를 휘두르며 욕설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오피스텔 1층으로 내려온 A씨를 붙잡았고, 흉기를 압수했다.

 

경찰은 A씨를 대상으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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