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초 박서윤, 평창바이애슬론 여초 고학년부 스프린트 ‘V3’

14분23초4 기록, 3개 대회 연속 ‘금빛 질주’…남고 조나단은 시즌 2관왕
남녀 일반부 최두진·아베마리아 ‘정상 동행’…남초 저학년 윤도훈도 우승

여초 고학년부 스프린트서 시즌 3관왕에 오른 박서윤.일동초 제공
여초 고학년부 스프린트서 시즌 3관왕에 오른 박서윤. 일동초 제공

 

‘꿈나무’ 박서윤(포천 일동초)이 2025 HAPPY700 평창전국바이애슬론대회에서 여초 고학년부 스프린트 우승을 차지, 3개 대회 연속 정상을 질주했다.

 

최춘기 코치의 지도를 받는 박서윤은 18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여초 고학년부 스프린트에서 14분23초4를 기록, 팀 선배 전태희(14분29초7)와 김지안(포천G스포츠클럽·15분37초5)에 앞서 우승했다.

 

이로써 박서윤은 지난달 제15회 전국종별바이애슬론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이달 12일 제15회 한국학생연맹회장컵 전국바이애슬론대회 금메달에 이어 시즌 3관왕을 차지했다.

 

또 남고부서는 조나단(포천 일동고)이 29분55초8의 기록으로 황태령(강원 황지고·30분28초4)과 이주원(강원 진부고·31분19초4)에 크게 앞서 1위로 골인, 학생연맹회장컵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스프린트 정상에 올랐다.

 

남녀 일반부서는 최두진과 아베마리아(이상 포천시청)가 각각 27분25초3, 23분50초9를 마크해 같은 팀 김용규(27분28초6)와 정주미(24분44초6)에 앞서 나란히 패권을 안았다.

 

남초 저학년부 스프린트 금메달 윤도훈.일동초 제공
남초 저학년부 스프린트 금메달 윤도훈. 일동초 제공

 

한편, 남초 저학년부 스프린트서는 윤도훈(일동초)이 13분11초6을 기록해 황시우(전북 안성초·14분24초9)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고학년부서는 김도현과 최가람(이상 포천G스포츠클럽)이 13분06초9, 13분35초3으로 임지민(전북 무주초·13분03초7)에 이어 은·동메달을 따냈다.

 

이 밖에 여고부 스프린트 이주희(일동고)는 30분32초4로 3위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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