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 제11대 회장으로 백영순 엠텍 대표가 취임했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 제10·11대 회장의 이·취임식과 신년인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하병필 행정부시장, 김유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강해수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강신면 인천지방조달청장을 비롯한 주요 외부 초청 인사와 여성경제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제10대 서임순 회장에게는 지난 임기 동안의 공로를 기리며 명예회장추대패를 전달했다. 서 회장은 재임 기간 동안 여성기업 간 상생과 협력을 강화하고, 여성의 취업, 창업, 경영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새로 취임하는 제11대 백 신임 회장 및 임원들에게는 위촉장을 수여했다. 백 회장은 취임사에서 “여성 기업인들이 지역 경제의 주역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 부시장은 “인천이 2년 연속 경제성장률 1위 도시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경영 일선에서 헌신해 준 지역 기업인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여성기업들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1971년 설립된 ‘대한여성경제인협회’를 모태로 설립된 최초의 법정 여성 경제단체다. 협회는 여성기업의 활동을 촉진하고 여성의 창업 및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업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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