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가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돕기 성금 2억4천794만원을 인천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시회는 이번 성금을 240여 회원사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마련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탁 받은 성금을 지역 소외이웃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조흥수 인천시회 회장은 “공사비 상승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등 건설경기 어려움 속에서도 이웃 사랑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회원들과 성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힘든 시기인 만큼 나눔 문화가 확산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정복 시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이웃 지원을 위한 협회의 나눔에 감사하다”며 “이 나눔을 지역 곳곳에 잘 전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는 지난 2008년부터 2024년까지 총 20억원의 성금을 기부해왔다. 이를 통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으로 총 660가구의 주거취약계층에 도움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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