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사찰 화재…70대 승려 사망

이미지투데이
이미지투데이

 

동두천시 한 사찰에서 화재가 발생해 70대 승려가 사망했다.

 

1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15분께 동두천시 생연동 소재 한 사찰에서 불이 났다.

 

불은 7시간여 만에 진화됐지만, 이 불로 70대 승려 A씨가 숨졌다. 사찰 다락방에 있다가 미처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이 불로 51.4㎡ 규모 사찰 1개 동이 모두 타고, 집기류와 가전제품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4천8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화목난로 취급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 정확한 사고 발생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