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는 10일 열린 제2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번 추경 예산은 본예산 대비 54억 5천만원이 증가한 총 1조 7천648억원으로 확정됐다.
해당 예산안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편의를 위한 주요 사업이 포함됐다.
특히, 지역화폐 발행 확대 지원에 50억원을 편성해 소상공인 지원 및 가계 부담 경감을 도모했다. 또한, 폭설 피해를 입은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를 위해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로 4억 5천만원을 배정했다.
김도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반영했다”며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중하고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원안 가결했다”고 말했다.
박준모 의장은 “이번 임시회가 신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집행부는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예산이 효과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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