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동춘역 5번 출구’ 엘리베이터 개통

동춘역 5번 출구 엘리베이터. 연수구 제공
동춘역 5번 출구 엘리베이터. 연수구 제공

 

인천 연수구가 교통약자의 이동을 돕기 위해 인천지하철 1호선 동춘역 5번 출구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이재호 구청장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동춘역 5, 6번 출구는 하루 이용자가 6천명이 넘는 곳이지만 통행로가 계단으로만 돼 있어 장애인과 노약자가 이용하기 불편했다.

 

구는 교통약자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억원을 들여 역 안 지하 1층과 지상 1층을 연결하는 5번 출구에 26인승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또 출구 통행로와 지하 보행 공간도 리모델링해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5번 출구 엘리베이터 설치로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동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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