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녹중 경기도테니스협회장, 무투표 당선…3선 연임 성공

생활체육연합회장부터 5번째 당선돼 4년간 더 협회 이끌게 돼
김 회장 “유망주 발굴·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 위해 헌신할 것”

제16대 경기도테니스협회장 선거에서 당선돼 3선 연임에 성공한 김녹중 현 회장(오른쪽)이 김기원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다.황선학기자
제16대 경기도테니스협회장 선거에서 당선돼 3선 연임에 성공한 김녹중 현 회장(오른쪽)이 김기원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다.황선학기자

 

김녹중(63·(주)앙투카 대표) 경기도테니스협회장이 3선 연임에 성공했다.

 

경기도테니스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기원)는 4일 오전 경기도체육회관 체육회장실에서 제16대 경기도테니스협회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이날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김 회장에게 당선증을 수여했다.

 

당선증을 교부받은 김 회장은 지난 2011년 경기도 생활체육테니스연합회 회장 보궐선거에서 당선 돼 3연임에 성공한 뒤 경기도테니스협회와의 통합 단체 출범 후 내리 3선을 무투표로 당선돼 향후 4년간 더 협회를 이끌게 됐다.

 

그동안 김 회장은 통합 경기도테니스협회를 8년간 이끌며 전문선수 지원 육성을 통한 전국대회 잇따른 제패와 생활체육 테니스 인구의 저변확대는 물론, 테니스인의 화합을 통해 모범적인 단체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왼쪽)이 김녹중 경기도테니스협회장에게 경기도지사 표창패를 전달하고 있다.황선학기자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왼쪽)이 김녹중 경기도테니스협회장에게 경기도지사 표창패를 전달하고 있다.황선학기자

 

또한 경기도체육회 이사로 두 차례 임명 돼 경기체육 발전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지난 연말 김동연 경기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날 김 지사의 표창패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 김 회장에게 전달하고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녹중 회장은 “다시 테니스협회를 이끌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라는 뜻으로 받들겠다”면서 “앞으로 전용 경기장 건립과 우수선수의 발굴·육성, 생활체육 테니스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3선 연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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