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내년 1월1일자 부단체장 정기인사를 31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고시·비고시 출신 및 남·북부 지역안배, 연공서열, 조직과 신구 조화 등을 균형 있게 고려했다. 특히 정구원 국장과 남동경 국장은 2급 부단체장 요원으로 화성시와 부천시로 각각 전출됐다.
김미성 국장은 여성 부단체장으로 발탁돼 가평군으로 전출됐다. 안치권‧마순흥‧이태진‧류호국 과장은 3급 부단체장 직위의 시·군으로 전출됐다.
◆최병갑 파주부시장, 다채로운 이력 및 탁월한 실무 능력에 리더쉽까지 겸비
1971년생. 서울대 행정대학원 및 미국 러트거스대 도시계획학과 석사 학위. 지방고시 3회 출신으로 경기도 문화정책과장, 공유시장경제국장, 수자원본부장, 김포부시장,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균형발전기획실장, 안전관리실장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이력을 바탕으로 탁월한 실무 능력 정평. 추진력을 갖춤과 동시에 부드러운 리더십을 보유해 직원들의 신뢰가 두터워.
◆이석범 김포부시장, 다수 부단체장 역임 경험 풍부…완성도 높은 업무처리 능력
1971년생. 고려대 행정학과 졸업. 행정고시 38회. 도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역임. 과천·여주·광주·김포·남양주부시장 등 다수의 부단체장을 맡아 행정 경험 풍부. 특히 깔끔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업무처리 능력으로 조직 내 신망 두터워. 문화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남다른 성과를 내는데도 큰 역할.
◆정구원 화성부시장, 원만한 소통 능력 발휘…깔끔한 업무 처리 정평
1966년생. 영국 버밍엄대 사회정책과 석사. 1995년 7급 공개채용으로 공직에 입문. 경기도 일가정지원과장, 보육정책과장 등을 역임. 민선 8기 첫 도지사 비서실장 공모에 발탁돼 도정 첫발을 안정적으로 내딛는데 공헌. 직원들과의 원만한 소통 능력과 깔끔한 업무 처리 능력으로 조직 내 신망이 두텁고, 직전 자치행정국장을 맡아 도청 내 다양한 과제를 능숙하게 풀어냈다는 평.
◆남동경 부천부시장, 건설·교통분야 능통…부천시 교통문제 해결사 기대
1973년생. 영국 버밍엄대 도시지역정책학과 석사. 지방고시 5회로 공직에 입문. 도 건설정책과장, 광역도시철도과장, 도시정책관, 철도항만물류국장 등을 역임. 도내 건설·철도 분야 전문가로 손꼽히며 국토교통부에도 잇따라 파견되는 등 교통분야에서 남다른 능력 발휘. 국토부 용산공원조성추진단 기획총괄과장, 국토부 대광위 간선급행버스체계과장 등을 맡았던 만큼 각종 교통 문제 산적한 부천시의 해결사 역할 기대.
◆남상은 안성부시장, 복자사업부터 교통정책까지…다양한 경험 통한 업무 추진 기대
1968년생. 서울사이버대 법무행정학과 졸업. 자치경찰위원회 남부기획조정과장, 복지정책과장, 교통국장 등을 역임. 복지정책과장으로 활동하면서 민선 8기 복지 정책의 기틀을 마련. 특히 도민들의 발인 공공 교통수단의 원활한 운영과 민간 업체들과의 가교 구실을 했다는 평. 다양한 업무 배경을 토대로 안성부시장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전망.
◆송용욱 과천부시장, 도정 주요 부서 섭렵…과천시 현안 해결 적임자
1967년생. 국민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공직에 입문. 외교통상과장, 평화기반조성과장, 행정관리담당관, 기획예산담당관, 수자원본부장 등을 역임하는 등 도정을 두루 섭렵해. 기획능력이 남다르고 꼼꼼한 업무 스타일로 정평. 특히 원만한 소통 능력으로 대내외적 업무 협의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 과천시 현안 해결에 적임자라는 평가.
◆김미성 가평부군수, 여성 부단체장으로 발탁…다양한 여성 정책 경험 돋보여
1967년생. 아주대 행정학 석사. 공직 입문 후 여성비전센터 소장과 사회적경제과장, 여성정책과장 등을 역임. 직전까지 여성가족국장을 맡아 다양한 여성 관련 정책을 내놓는 등 평소 폭넓은 업무 스펙트럼으로 적극 행정을 선보여. 여성 리더십과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가평군 발전에 기여할 인물로 기대.
◆안치권 의왕부시장, 안전관리와 일자리 정책의 베테랑…현장 밀착형 행정 기대
1968년생. 경희대 글로벌경영학 석사. 과학기술과장, 공공기관담당관, 일자리경제정책과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정책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 특히 안전관리실 안전기획과장으로 재직할 당시 발생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에서 직접 현장 대응에 나서는 등 평소 책임감이 투철하다는 평. 이러한 안전 행정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안전 행정을 함께 이끌 적임자로 주목.
◆마순흥 양평부군수, 인권과 체육행정 경험으로 균형 행정 기대
1967년생. 아주대 경영학 석사. 체육행정팀장, 계약심사담당관, 보도기획담당관을 거쳐 인권담당관으로 활동하며 정책 조율과 조직 관리에서 역량을 발휘. 특히 인권담당관 당시 최초로 선감학원 피해자에 대한 지원금을 마련하고 지원했으며, 공동묘역 유해발굴에도 앞장서. 이를 기반으로 주민 소통과 인권 중심의 행정을 통해 양평군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이태진 동두천부시장, 부드러운 리더십에 북부현안 경험 바탕 해결사 기대
1966년생. 대진대 법학 석사. 공정경제기획팀장, 노동권익과장, 행정관리담당관을 거쳐 직전까지 균형발전기획실 기획예산담당관으로 재직. 기획예산담당관으로 재직하며 민선 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과제인 북부대개발의 5개 TF를 총괄 운영. 특히 부드러운 리더십을 바탕으로 직원들과 소통을 우선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안을 해결하는 스타일로 정평.
◆류호국 연천부군수, 평생교육과 지역 정책 전문가…소통과 협치의 리더
1966년생. 청운고 졸업. 투자진흥과장, 지역정책과장, 소통협치관 등을 역임하며 지역 정책과 협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냄. 직전까지 미래평생교육국 평생교육과장으로서 지역 주민 대상 평생교육 활성화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기여했다는 평가. 폭넓은 행정 경험과 탁월한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지역 정책의 발전과 주민 참여 확대를 이끌 적임자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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