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중 행정1부지사와 고영인 경제부지사, 조선호 소방재난본부장, 주요 실·국장 등 경기도 주요 간부들 동행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공직자들이 수원역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도했다.
김동연 지사는 31일 김성중 행정1부지사와 고영인 경제부지사, 조선호 소방재난본부장, 주요 실·국장 등 도 주요 간부들이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김 지사는 이날 방명록에 ‘우리 모두의 아픔입니다.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은 뒤 대표로 헌화했다.
조문을 마친 김 지사는 “경기도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들에게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위로할 수 있게 하겠다”며 “오늘 2024년 마지막 날인데 참담하지만 경기도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역 로비 인근과 의정부역 광장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는 1월10일까지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앞서 도는 지난 29일 사고 발생 이후 희생자 운구 이송을 위한 119구급차 6대를 현장으로 보냈으며 경기도 쉼터버스와 방한물품, 식료품 등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아울러 도는 상황 종료 시까지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행정1부지사와 안전관리실장, 철도항만물류국장, 물류항만과장 등 7개 실무반으로 구성됐다.
한편 지난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중 경기도민은 총 5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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