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학생들, 헌혈로 전하는 사랑 가천대 길병원에 헌혈증 1100매 전달

가천대학교 학생들이 가천대 길병원에 헌혈증을 전달한 뒤 김우경 병원장(가운데)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제공
가천대학교 학생들이 가천대 길병원에 헌혈증을 전달한 뒤 김우경 병원장(가운데)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제공

 

가천대학교 학생들이 가천대 길병원에 헌혈증 1천100장을 전달했다.

 

29일 가천대 등에 따르면 가천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총학생회와 메디컬캠퍼스 동아리연합회는 지난 5월과 11월에 학교에서 헌혈 캠페인 행사를 열었다. ‘가천과 함께 헌혈 해 B.O.A(보아)’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열린 헌혈캠페인에는 많은 학생과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고, 이 때 모은 헌혈증 1천100장을 가천대 길병원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조영학 학생회장, 권예은 메디컬캠퍼스 동아리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가천대 학생회는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 동아리연합회 주관으로 진행 한 교내 헌혈 캠페인을 지난 2023년부터는 양 캠퍼스 연합으로 하기 시작해 규모를 늘렸다. 가천대 학생들은 지난해 12월에도 헌혈증 1천장을 기부했다.

 

길병원은 수혈 치료가 필요한 환자 중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헌혈증을 사용할 계획이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매년 연말 꾸준하게 헌혈증을 기부하는 학생들의 봉사 정신과 헌신하는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한마음으로 헌혈에 동참해 준 학생들 마음이 헛되지 않도록 의료진들도 최선을 다해 치료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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