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 운항관련 집중점검 및 본부별로 활주로 운영 상황, 버드스트라이크 대책 마련
29일 전라남도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인천국제공항공사도 부사장 주재로 종합 점검에 나선다.
공항공사는 무안공항 여객기 추락사고 관련 이날 오후에 김범호 부사장 주재로 종합 점검을 한다.
앞서 공항공사는 오전 9시7분께 발생한 여객기 사고 직후 통합운영센터(IOC)를 중심으로 여객기 운항 관련 집중 점검을 시작했다. 이어 각 본부별로 활주로 운영 상황과 버드스트라이크 대책 마련 등을 살펴보고 있다.
공항공사는 본부별 점검을 마친 뒤 이날 오후 3시께 김 부사장 주재로 종합 점검 회의를 열고 공항 안전을 살펴본다는 방침이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위기대응 컨트롤타워인 IOC를 중심으로 각 본부가 대응하고 있다”며 “오후에 열리는 종합 점검을 통해 전반적인 안전 상황을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1시30분께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2216편이 오전 9시7분께 무안공항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랜딩기어가 정상 작동하지 않아 동체착륙을 시도했다. 그러나 속도를 제어하지 못해 구조물과 충돌, 동체가 파손하는 사고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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