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아시아나항공 등과 항공분야 탄소중립 캠페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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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분야 탄소중립 캠페인 ‘푸른 하늘을 위한 기후행동 챌린지’ 포스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재)기후변화센터, 아시아나항공㈜과 국내 최초 항공분야 탄소중립 캠페인 ‘푸른 하늘을 위한 기후행동 챌린지’를 공동 기획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사는 첫 이벤트로 ‘나의 항공 탄소발자국 줄이기’를 시작한다.

 

‘나의 항공 탄소발자국 줄이기’는 오는 2025년 2월28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항공기 이용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방법을 체험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특히 공사는 이벤트를 위해 500t의 탄소배출권(크레딧)을 자발적으로 기부, 500명의 참가자가 1인당 1t의 탄소를 상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체험 과정은 체험 사이트인 ‘기후변화센터 아오라’에서 항공편 정보로 계산한 탄소 배출량을 공사가 제공한 탄소배출권으로 상쇄하는 방식이다. 일상에서 배출하는 탄소량과 기후행동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을 것으로 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참가자 가운데 선착순 500명에게는 탄소 상쇄 인증서를 발급한다. 또 추가로 추첨을 해 5명에게는 공사 대표캐릭터 키링과 볼펜 세트, 아시아나항공기 A350모형, 기후변화센터의 에코백 및 친환경 빨대를 세트로 증정한다. 이 밖에 45명에게도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송병억 공사 사장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국내 최초로 항공분야 탄소중립 캠페인을 하는 중요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사는 ‘국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전담기관’으로서 다양한 협업 활동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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